남자가 느끼는 데이트에 대한 부담감. 남자 생각


 늘 같은 데이트에서 오는 기분은 여자만 느낄까? 그 기분이 짜증이든 우울감이든 준비를 안하고 오는 상대방에 대한 실망감이든 그 감정이 여자만 느끼지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남자 입장에서 남자가 느끼는 데이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주관적인 입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처음 연애을 시작했을 때는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고 하는 것이 모두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그것은 남자만의 기분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맛집도 한두군데 익숙해지고, 같이 안 먹어본 음식도 없어지면서 서서히 데이트 코스가 단조러워 지죠. 영화도 한두번 보다보면 볼 영화도 없고, 카페, 보드게임도 한두번이지 늘 비슷한 코스로 가다보면 결국 불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새로운 데이트 코스 준비 해오지 않는 남자친구가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깊은 관계를 가진 연인의 경우 끝이 모텔로 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데이트 코스늘 새오운 데이크 코스는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지만 남자라고 그런 단조로운 데이트 코스를 바꾸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또 영화야? 또 카페야? 또 모텔이야? 이런 생각이 들지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참 그게 쉽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관계가 더 깊어진 연인 사이에서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아 같이 즐긴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를 생각하는 것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도 생각보다 있는 편입니다. 거기에 이게 평가를 하는 입장이 아니라 평가를 당하는 입장이다 보니 결과가 별로 좋지 않으면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이나 상실감도 작진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데이트코스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때) 그렇다보니 어떤 남자들은 데이트 코스를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뭐 그냥 가던데 가지 뭐.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다 가보니 결국 여러가지를 함께 하고 돈도 덜 쓰는 호텔 데이트를 즐기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거죠. 

새로운 데이트 코스어쩌면 늘 새로운 데이트보다 평온한 일상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정말 남자가 여자친구에 대해 마음이 식거나 변해서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지 않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 봅니다. 여자분들이 느끼기에는 그럴 수도 있지만 남자가 생각했을 때 자신이 '변했다' 혹은 '사랑이 식었다'라고 생각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단조로운 데이트 코스가 싫으시다면 먼저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자친구에게만 데이트 코스를 의존하지 않고요. 남자친구가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전부 거절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자극적인 음식만 찾으면 탈이 나듯 늘 새로운 데이트 코스만 찾으면 나중에 결혼을 하거나, 같이 살게되면(동거) 평온한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져 탈이 나지 않을까요? 그럼 재밌는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소유욕과 집착이 강한 남자에 대한 남자생각


 소유욕이 강한 것과 집착이 강한 것은 다른것일까? 흔히 같은 것이라 생각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뭐 집착의 순한말일 수 있고, 별반 차이없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유욕과 집착은 살짝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소유욕은 여자친구(상대방)이 자신(남자친구, 남친)만을 바라보기를 원하고, 남자친구 자신을 더 많이 신경써주길 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착은 상대방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 관리하려고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짝 다르고 '집착'이 '소유욕'보다 더 심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모 제가 개인적으로 소유욕이 있는편인데 제 방식은 연인(여자친구, 여친)이 더 나를 신경 써주길 원하고 존중? 해주길 원합니다. 타이보다 더 특별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특별함에서 오는 서로간의 간섭이나 나만 바라보길 원하는 거죠.(물론 너무 저만 바라보길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자친구도 개인 생활을 해야죠.)


소유욕, 집착이 심한 남자소유욕과 집착은 차이가 있는 걸까, 아니면 같은 걸까?


 단계적으로 구분한다면 소유욕이 적음, 중간, 많음 집착이 적음, 중간, 심함 등으로 나눌 수 있게죠. 하지만 사람이라게 획일적이고 이성적이게 구분할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다보니 어느 부분에서는 소유욕이 많아보이다가, 다른 부분에서는 소유욕이 없어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구분하는건 무의미하고요. 본인(여자친구나 뭐 남자친구)이 느끼기에 이부분은 연인이 소유욕이 심하다, 혹은 집착이 심하다라고 느낀다면 그게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나 소유욕 안심한데? 집착아닌데? 라고 말한다고 해도 당사자가 느끼면 소유욕이 심하고 집착이 심한거죠. 


소유욕과 집착의 차이적당한 소유욕과 적단한 집착은 연인관계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소유욕이나 집착이 심한 남자도 어느정도는 상대방과 조율하며 연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뭐 흔히들 하는 여자친구의 남친 옷 스타일이나, 친구들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것. 또 카톡답장이 느리다고, 연락이 잘안된다고 하는 것, 담배피지마라, 술먹지마라, 늦게 들어가지마라, 여사친 만나지마라 등 상대방이 느끼기에는 소유욕이 쌔고 집착도 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거니까요.(물론 당사자를 바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하는 행동이기도 함) 이렇다 보니 사실 연애를 하다보면 늘 소유욕과 집착의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니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집착이나 소유욕이 강하다고 느껴지면 잘 이야기하고 조율해서 만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지 않고 말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말을 해야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단. 정말 소유욕강하고 집착이 심한 남자는 만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간혹 진자 미x놈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해할 수 있는(폭력, 성, 스토킹 등등) 또라이는 존재합니다.(여자나 남자나) 그런 부류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에대한 불안감] 결혼을 피하는 남자에 대한 남자생각


 개인적으로 결혼을 부정적으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결혼을 피하고 있기에 그것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여성분들의 입장은 제가 여자가 아니니 논외로 하고, 남자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모든 남성을 대변하는 이야기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주관적으로 남자들이 결혼을 피하는 이유는 책임감, 경제적이유, 배우자, 손해 등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책임감은 과거 남자들은 가정을 이끌고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책임감, 중압감을 강요받았고 그런 상황을 현세대 남자들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을 보며 얼마나 부질없고 힘든일인지 깨달았습니다. 과거 가부장제에서는 당연시되고 지지받으며 인전된 일이 세대분화와 사회변화에 따라 가족에게서 인정받지 못하다보니 매맏는 남편, 돈버는 기계, 돈없으면 존재가치 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아온 현 세대의 남성들은 그런 과거에 책임감을 유지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결혼에 대한 남자생각결혼에 대한 불안감. 여자만 느낄까?


 두번째 경제적 이유. 예전 아니 지금 우리의 부모들에 세대(흔히 586)들은 급격한 경제성장기의 이득을 보면서 은행에 돈을 넣기만 해도 화폐가치 이상의 이자를 받았습니다.(30~40%이상의 이자) 그렇다보니 예금, 적금만 해도 돈이 모이며 낮은 물가와 시너지가 발휘되어 집을 가지거나, 경제적으로 자식들을 부양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제적 혜택을 기본적인 패시브로 자라온 현 세대는 높은 물가와 저임금, 저금리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남자들은 소수에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일단 돈을 벌면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것과는 달라진 현실이죠. 그렇다보니 고임금의 남자들이 아니면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 여자를 만나는 것조차 포기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일본의 10년 전 모습과 너무 유사하죠?(남성의 초식화)


 세번째 배우자. 최근 몇년간 핫하게 발생되고 있는 신여성의 발현은 남자들에게선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더 심각하게 고려하게 만드는 점이 되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돈을 벌어오기만 하면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현재 과연 결혼 후 자신의 처지가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경제적으로 독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자친구 상황은 유지하되 경제적 공동체가 되는 결혼을 피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흔히 생각하는 적어도 400, 적어도 500 같은 높은 기준(대부분 300밑이에요. 결혼적령기 남자들은. 물론 많이 받는 사람도 있음)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으로써 그 기준치에 해당하지 않는 남자들은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자신의 여자친구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니. 고민이 많이되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결혼을 피하는 남자의 심리


 마지막으로 손해. 늘 결혼은 여자의 손해다. 말이 많았습니다. 과거 가부장제에서는 시집살이나 권위주의에 따른 피해를 많이 받기에 여자가 손해다라는 말은 일정부분 맞는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매년 제사를 지내는 집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고, 며느리살이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며느리 눈치보는 시어머니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성들은 과거에 받는다고 생각한 피해가 상당부분 감해진 추세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오히려 과거보다 손해라고 말할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월급은 아내에게 고스란히 주고, 집안일, 육아와 늘 다른 남편의 돈벌이와 비교하는 잔소리에 사소한것 하나 사는데도 허락을 받아야하는 처지가 되니. 부모세대보다 더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결혼하지 말라는 조언은 언제는 진리인 것처럼 계속 반복됩니다. 결혼 선배가 후배에게 장난, 농담식으로 하던 말이 진심을 많이 내포하게 된 상황이죠. 또한 과거와 달리 여성에게 무조건 져준다는 마인드가 많이 바뀌면서 결혼이 여성보단 남성에 손해다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감은 누구나 느낀다여자, 남자 모두 결혼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까?


 이런 상황속에서도 아이러니하게도 결혼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는 남자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해결책이 없다보니 여자친구의 결혼이야기를 피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서로간의 이해와 대화가 많이 이뤄진다면 여러가지 이유들을 모두 해결하진 못해도 타협하면서 같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좋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스킨십이 잘못된 일인가? 스킨십을 좋아하는 남자의 생각


 스킨십은 잘못된 일인가요? 아니면 부도덕한 일인가요? 보통 남자들은 늑대라고 표현하며 스킨십의 노예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 어떤 남자는 스킨십을 거부하는 경우(유부남의 거부사례나 애초 스킨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스킨십을 엄청 좋아하는 남자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 즉 스킨십을 좋아하는 남자로써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사람과 사람,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스킨십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손을 잡는 것부터 더 이상의 것까지 관계가 깊어지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죠. 그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억지로 무조건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서로 상대방, 즉 연인에게 직접적인 동의라는지 암묵적인 동의를 얻고 진행해야 하는 거죠.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로요. 


스킨십은 죄악일까?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킨십은 필요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저같은 경우는 스킨십이 없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스킨십이 없는 연인사이는 지속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스킨십이 사랑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에로스가 아닌 플라토닉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플라토닉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교류만 있다면 그게 연인이 아닌 친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정신적 교류를 할 수 있으니까요. 모 제가 개인적으로 스킨십을 좋아해서 이해 못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토닉이라도 스킨십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제 연인이 스킨십을 거부하고 플라토닉 사랑만을 요구한다면 심각하게 관계를 고민해 볼 것 같습니다. 단순히 깊은 관계(사랑은 나누는)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는 등 소프트한 스킨십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아는 지인에게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3년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아무런 진도도 나가지 못한 거죠. 그 지인은 술만 마시면 힘듬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다 진지하게 이렇게 자신과의 관계가 싫으면 헤어지자고 여자친구에게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오랜 사귄 지인을 사랑하고 헤어지기 싫었는지 관계를 승낙했습니다. 뭐 승낙하긴 했지만 원하지 않은 관계를 하는 여자 입장에서 좋았을리 없겠죠? 그리고 그런 기분이나 행동은 관계를 하려하는 지인에게도 느껴졌고요. 결국 지인을 관계를 도중에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스킨십이 그렇게 싫은지 자괴감과 자책감에 도저히 여친과 사귈 수 없어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상대가 스킨십을 엄청 좋아해서 그 상대와 헤어지기 싫어서 관계를 한다? 백퍼 후회합니다. 그 상대도 좋아 하지 않고요.

 

남자친구와 스킨십, 여자친구와 스킨십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은 사랑을 표현하는 일종의 방법이 아닐까?


 앞에서는 스킨십을 해야만 사랑인것처럼 이야기하고 뒤에서는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해서 이상하죠? 이상할 것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킨십을 엄청 좋아하고, 스킨십없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위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상대가 에로스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보내주면됩니다. 떠나 보내주기 싫으면 본인이 스킨십이 좋아질 때까지 천천히 단계별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고요. 그러다 도저히 스킨십은 안된다 생각되면 헤어지면 되는거고요.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천천히 손잡는 것부터 포옹하고 뽀뽀하고 키스하는 것 까지 단계별로 노력해 보시라는 거죠. 스킨십이 나쁜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죄도 아니고요. 

그럼 좋은 연애되시길 바랍니다.

'미투 운동'과 '펜스룰'에 대한 남자 생각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는 미투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기 같으면 엄청난 이슈몰이인 남북정상회담도 안희정 지사에 대한 미투(me too)운동으로 잠식되었습니다. 남성이 제 기준으로 미투운동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기존에 있던 부패하고 섞은 고인물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죠.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은 남자들도 싫어합니다.(대부분 기존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베이비붐 세대전 후 세대가 주로 일으키는 것으로 보임) 여성 직장 동료, 친구 등 주변인들이 그런 피해를 받는 모습을 보면 정말 화가나고 역겹습니다. 또 이런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의 경우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기 때문에 미투 운동에 동참하는 남성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겪은 일례로 지하철에서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제 엉덩이를 만진 경우, 어린 시절 동네 젊은 새댁들의 아들을 낳길 원한다며 중요부위를 만진 행위, ~~씨는 여자친구가 참 좋아하겠어, ~~씨는 밤에 힘잘 쓰나? 남자는 허리가 생명인데 등 여성 상사의 언행 등 계속 있음) 


펜스룰펜스룰은 좋은 것인가.


 이런 현실에서 미투 운동은 여성들만의 운동이 아닌 남성들의 피해사실을 고발하는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있습니다. 단순히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같은 sns에서 사실이 아닌 왜곡된 이야기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자를 안빼준다고 단체로 거짓 증언을 해서 선생을 자살하게 만든 여고생들과 그냥 교수가 싫어서 거짓 대자보를 작성하고 친구들은 선동해 자살하게 만든 여자, 남자 대학생들 모두 잊지 말아야 하는 사건입니다. 또한 10년이상의 시간을 무죄로 주장하다 최근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남자의 이야기는 깊은 고민을 가지게 합니다. 


 미투 운동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해줄 동아줄이고 다른 편으로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올가미인 거죠. 그래서 남자들 사이에선 최근 펜스룰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과는 아내, 여자친구 외에는 상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여자친구나 아내에 입장에서 환영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 펜스룰이 이뤄지거나 사회에서 펜스룰이 만연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아마 대부분 여성분들은 상당히 심각한 차별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남자 사장, 남자 상사가 남성 직원들과만 이야기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회식하고, 친목을 도모한다고 생각해 보면 답은 나와있습니다. 동등한 승진 기회, 동등한 업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거나 사라지는 것이죠. 또다른 차별이 발생할 부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펜스룰을 욕할 순 없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보단 그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미투 운동, 펜스룰 모두 무작정 반대하고 싫어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투운동미투운동은 적극 지지


 어떤 남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미투 운동이 그렇게 좋으면 니들끼리 가서 살아, 펜스룰이 그렇게 싫으면 여자들이 회사만들어서 여자들만 채용하면 되겠네, 무고를 하는 것 보니 다 거짓말이고 꽃뱀이네 등 어디서 많이 보던 악플들이 판치며 이야기 합니다. 이런 말들은 사실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 스타트업이 실력이 없어서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라 차별적 지원을 받는 것을 알아야 하고, 미투 운동이 남성을 혐오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같은 기존 기득권의 얼굴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거기에 무고는 최종 판결이 나올때 까지 어느 한쪽을 범죄자로 몰아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펜스룰최소한의 방어수단


 제 생각은 다른 남성들, 혹은 여성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든 같은 생각을 하진 않으니까요. 무조건적인 여성혐오, 차별 또는 무조건적인 남성혐오, 차별은 지양해야 하며 적극적인 미투 운동 장려(거짓 선동은 단호히 대응)와 적극적인 펜스룰 적용(펜스룰을 적용한다고 업무 배제 또는 승진등 차별은 단호히 대응)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펜스룰을 적용해야 한다는 한 이유는 인간관계가 모두 상대방의 기분은 맞출순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발언이라도 기분이 좋은 날은 괜찮았지만 기분이 안좋은 날은 성희롱 또는 모욕이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남자 여자를 떠나서 모두) 그렇기에 펜스룰은 남성입장에서 최소한은 대비책인 것이죠. 그렇다고 업무 배제나 승진 차별등 여성을 억압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말한 것 처럼 승진 차별과 업무배제가 없는 상황에서 펜스룰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자는 의미니까요. 이상 미투운동과 펜스룰에 대한 남자인 한 개인의 생각이였습니다. 앞으로 피해자가 숨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길 바라고,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질 않길 바랍니다.

남자는 못생긴 여자를 싫어할까? - 남자가 생각하는 남자 심


 남자들은 전부 이쁜 여자만 좋아하고, 몸매 좋은 여자만 좋아할까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이쁘고 몸매 좋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여자는 매력적으로 보이죠. 하지만 남자도 키크고 잘생기고 돈많이 벌고 식스팩있으면 좋아하지 않나요? 하지만 모든 여자들이 그런 남자를 만나지는 않죠. 그와 동일하게 모든 남자들도 그런 여자를 만나지만은 않습니다. 


남자는 못생긴 여자를 싫어할까?남자가 생각하는 남자 심리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얼굴이 못생긴 기준도 다르고, 몸매가 좋은 기준도 다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 눈에만 이쁘게 보이면 되는거죠. 자신이 못생기고, 몸매가 좋지 않아서 인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나오는 자의식 부족, 자기애 부족, 자신감 결여, 시기, 질투 등 내적인 부분에서 상대가 다가가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여자들은 자신을 좋아해줄 남자를 만들 수 있고, 모든 남자들은 자신을 사랑해줄 여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남자나 여자가 아니더라도요) 단, 자신의 내적인 부분이 매력이 없다면(앞에서 말한 여러가지 안좋은 생각들) 말이 달라집니다.


 남자라고 무조건 김태희, 전지현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개인의 취향은 다르니까요. 그렇다고 자신의 외적인 부분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기관리를 어느정도 하는 여자나 남자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내적인 부분을 가꾼다면 변화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의 내적인 부분을 가꾸고 싶다면 독서를 추천해 드립니다.(단지 너무 편협하게 한쪽 주장만 강한 책들은 제외)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내가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이 외적이 아니라 내적인건 아니였을까. 그럼 좋은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남사친은 정말 여사친을 여자로 안볼까? - 남자가 생각하는 남자 심리


 늘 논쟁이 되는 것이 '남녀 사이엔 친구가 없다'입니다. 사람 관계는 아무도 몰라, 어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 봤을 것입니다. 종종 들리는 남사친 또는 여사친과 술김에 잠자리를 한 사연이나, 남사친이, 여사친이 혼자 짝사랑을 하는 사연을 보면 정말 남녀 사이엔 친구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생깁니다. 


남자가 생각하는 남자 심리남사친은 정말 여사친을 여자로 안볼까?


 하지만 경우에 따라 평생 친구사이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고, 술김에도 전혀 흑심이 들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많고,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 어느 한쪽이 옳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평생 친구로 지내다가도 갑자기 어느날 이성으로 느끼기도 하고, 죽을 때까지 이성으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 입장에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를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이성 친구입니다. 즉 절대 동성 친구처럼 느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친해서 스스럼없이 지내고, 각종 드립에 음담패설을 해도 동성 친구와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가 마음이 없다 한들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린 부랄친구(표현은.. 죄송합니다.)니까 절대 그런 생각 안들어 할 수 없는 거니까요. 


 여사친이 꾸미고 오는 날이면 갑자기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는 거고, 술 마신 후 취기에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죠. 동성이 아니니까요.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라 반대하시는 남성, 남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그런 남자들은 대부분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을 여사친 또는 여자친구에게 들키기 싫어서 거짓말을 하거나, 여사친을 혼자 짝사랑하고 있어서 인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아 물론 아닌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경우는 음.. 여사친이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분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남자인 제가 생각했을 때, '여사친은 충분히 여자로 볼 가능성이 있다' 입니다. 단 여자로써 매력을 어필하지 않는 여사친(자신을 심각하게 꾸미지 않는 다거나, 자기관리를 심하게 하지 않는)은 여자로 느끼지 않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여사친이 신경쓰이고,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남사친이 신경쓰이는 건 당연한 겁니다. 좋은 연애를 위해서 서로서로 배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널 위해 헤어지자는 남자에 대한 남자 생각


 예전에는 상대방을 위해 헤어진다는 생각은 개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불과 몇년전 만에도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했죠. 하지만 해가 바뀌고 나이가 드니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진다는 말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자기합리화하는 개소리라던 생각이 많이 발전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까지 온거죠. 남자인 저도 그런 말은 모두 변명과 착한남자 콤플레스에서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널 위해 헤어지자는 남자에 대한 남자 생각널 위해 헤어지자는 남자에 대한 남자 생각


 주변에 보면 아직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헤어짐을 마음먹고 떠나보네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찌보면 힘든 일, 힘든 모습까지 보여주고 같이 의지하며 사랑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아플 따름이죠.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자기 스스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상대방을 믿고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현실은 다르니까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는 남자의 심정은 차마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던 헤어짐을 준비하는 연하남의 이야기는 '널 위해 헤어진다'라는 헛소리 같은 말이 얼마나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사랑하지만 떠나 보내는 이유가 스스로의 열등감, 자격지심일 수도 있고, 따라주지 못하는 가정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에게 관심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연인.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있기 힘들어 그럴 수 있습니다. 취직한 여자친구와 취준생 남자친구의 관계,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와 아직 돈이 부족한 남자의 관계 등 수많은 상황들이 존재하고 그에따라 '사랑' 하나로 이겨내기 힘든 현실에 보게됩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널 위해 헤어진다는 말을 하면 대부분 립서비스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길 바랍니다. 좋은 연애하시고 좋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헤어지자는 남자를 붙잡고 싶다면 그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믿음만큼 큰 힘은 없으니까요.

여자친구의 집착과 바람, 헤어짐의 연관성에 대한 남자 생각

 

 사실 바람은 무슨 이유를 들어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여자친구, 여성의 바람이든 남자친구, 남성의 바람이든 구분없이 잘못된건 사실입니다. 바람의 이유를 상대방에게 찾는 것은 지나친 자기합리화의 시작입니다. 먼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자친구(여친)의 집착이 힘들긴 하겠지만, 바람의 반명거리가 되지 않는 다고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하지만 헤어짐의 이유는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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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든 여자든 과도한 집착은 상대방을 지치게 하고, 심각하게 무관심하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 느끼게 합니다. 참 기준이 애매하고 모호해서 답답하지만 그래도 잘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는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와 원치않는 이별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일단 제가 겪거나 주변에서 들은 여자친구의 집착을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언제,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듣기만 해도 숨막힐 것 같은 표현이죠. 연인, 커플 관계에서 서로의 일정이나 행동을 어느정도 알 수는 있습니다. 물어봐도 되고요. 하지만 과도한 집착으로 인한 상대방의 인간관계를 차단하거나, 조종하려고 하는 행위는 연인관계를 순탄치 않은 상황으로 몰고 갑니다.

한번은 친구가 같이 놀고 있다가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가서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전화였는데, 늦게까지 논다고 화가 난 상황이여서 추후 우리에게 고민을 이야기 했죠. 당시 시간은 11시, 우리가 만난 시간은 10시 였는데 1시간 놀고 늦게까지 논다고 표현한 것에 친구들은 당황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런 사사로운 집착에 힘들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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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 옷 입지마

많은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패션 취향에 따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친, 혹은 썸녀가 생긴 걸 옷 스타일의 변화에서 알 수도 있습니다. 자기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남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의 취향에 옷을 따라 입게 되곤 합니다. 그렇다고 남자, 남성들이 패션에 주관이 없거나 옷을 못 입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개개인의 스타일이 있듯이 과도한 패션의 관여는 집착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죠.


 예로 저는 청바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슬렉스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슬렉스 바지를 입습니다. 여친 (여자친구)를 만날 때 만요. 여기까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청바지나 다른 옷을 입었을 때. 왜 오늘은 안 입고 왔냐며 싫어하고, 다음 부터는 슬렉스를 입으라고 짜증을 내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극단적인 이유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사항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극단적 집착은 누구나 알고 있고, 본인 스스로가 집착을 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부분은 직접적을 상대방이 답답함과 집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남자라서 남자의 예시를 들었지만 반대의 상황에서도 집착으로 느낄 수 있으니, 여성 남성을 떠나서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헤어짐이라는 좋지 않은 결말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또 그 어떤 상황에도 바람의 정당성은 찾을 수 없다는 것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왜 그렇게 남자는 애교에 약할까? 남자 생각

 남자는 애교에 약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있습니다. 애교를 싫어하고 낮간지럽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애교를 말은 싫다고 해도 좋아라 합니다. 그런 이유가 몰까요? 남자의 생각으로 말해보려고 합니다. 

여자 애교남자는 여자 애교에 약할까?

 솔직하게 남자가 애교에 약하다는 말은 한 70%는 옳은 말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30%는 애교도 애교 나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상황을 무마시키려는 애교는 몇번이야 통하겠지만 너무 자주 사용한다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도 있습니다. 싸움의 원인이나 잘못이 여자, 여친에게 있다면 애교로 상황을 무마시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애교에 넘어가고 화를 푸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여자의 잘못을 너무 심하게 추궁하면 그대로 헤어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는 그냥 애교에 웃고 넘어가기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해서 일 수도 있지만, 애교를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귀여워서도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남자들도 한계가 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애교가 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상황까지 가면 여자, 여친들은 남자가 변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애교에 금방 화가 풀렸었는데 이제는 애교에 화가 안풀리고 더 화를 내는 상황이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남자의 리미트 즉 한계가 있는 것이지 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일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잘못을 해결하기 위한 애교를 왠만하면 받아드리고 통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한계에 도달하면 애교가 통하지 않습니다. 한계라는 것은 같은 잘못을 지속적으로 반복했을 경우나, 정도가 심한 잘못을 애교로 해결하려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경우를 대입했을 때는 단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에 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라는 표현 처럼 연인간의 싸움에 있어서 애교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는 남자가 변한게 아니라 한계에 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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